2023년 의료계 신년하례회 화두 "필수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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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의료계 신년하례회 화두 "필수의료"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1.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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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 회장, 긴밀한 의정협의로 필수의료 시스템 개선 진전해야
윤동섭 병협 회장, 필수의료 확충은 건강한 의료생태계 조성 위해 시급

2023년 의료계 신년하례회 화두는 필수의료 확충 및 강화 등 건강한 의료생태계 조성이 강조됐다. 특히 달라진 사회 및 의료환경 속에서 의료계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겠다는 다짐의 목소리도 높았다.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2023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및 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국민에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보건의료 단체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정부와 의료계 협의체의 1차 결과물로, 지난달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필수의료 시스템 개선에 성과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의료계를 위협하고 국민건강에 역행하는 법안 저지에 주력했다면, 새해에는 국민건강과 회원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무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동섭 병협 회장은 “지난해부터 논의 중인 필수의료 확충 및 강화의 필요성, 전공의 수련 시스템 개선과 의료 이용의 쏠림과 양극화 해소는 건강한 의료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며 “끊이지 않는 의료기관내 폭언·폭행과 상해 및 방화사건은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더욱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급변, AI를 활용한 기술의 발달로 의료시스템은 질병의 치료에서 건강증진과 예방으로까지 확대되며 다양한 로봇과 웨어러블 기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의료계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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