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파마, Licensing - in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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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파마, Licensing - in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 "활발"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4.03.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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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술 라이선싱 동향 분석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최근 5년간 총 47조7693억원(비공개 제외) 규모의 해외 라이선싱아웃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ADC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과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라이선싱 아웃 실적을 축적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 R&D 전략 수립, 산학연 협력 조정 및 전문 펀드 확대 등 정부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제언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산업보고서 'KPBMA FOCUS' 12호에서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술 라이선싱 동향 및 제언”을 주제로 기고했다.

김용우 단장은 “현재 글로벌 빅파마들은 블록버스터 특허 만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약가인하 정책 등의 대응으로 라이선싱 인(Licensing-in)을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는 소규모 제약사 및 바이오텍에게 라이선싱 아웃(Licensing-out) 등을 통한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32년까지 45개의 블록버스터 특허가 만료 예정으로 빅파마는 바이오텍의 플랫폼 기술, 신약 파이프라인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미국 IRA 약가인하에 따라 빅파마들은 신규 물질, 기술 도입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국내외 벤처투자는 감소 추세로, 바이오벤처의 경우 적극적인 라이선싱 아웃을 통해 R&D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R&D 파트너십 및 라이선싱 계약 규모는 고점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가치가 높은 기술은 거래되는 추세라며 2021~2023년 상위 20위 제약바이오 라이선싱 계약의 규모는 증가,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유망기술에 대해서는 큰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략적 라이선싱 활용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형성, 기술라이선싱 등으로 연구개발능력 강화 및 자금 확보 △신규 모달리티 개발을 통해 기술 혁신 추구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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