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19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상태바

의협, 19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12.15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 안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 서울 본관 3층 거문고홀에서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을 안건으로 임시대의원총회를 갖는다.

이필수 회장은 15일, <대의원님들께 드리는 서신>을 통해 이같이 알리고 “올해가 가기 전에 매듭을 지어야 하는 사안으로 판단, 부득불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오송부지 매입은 이미 39대 집행부 때부터 계속 논의된 사안”이라며 “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오송회관 건립을 위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부지 매입을 의결, 이후 전임 집행부에서 노력했으나 예산 확보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올해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에서 신임 집행부에 오송부지 매입 추진 여부를 위임하자는 긴급동의안이 발의, 의결을 거쳐 오송부지 매입 추진 여부가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41대 집행부는 올해 7월 제13차 상임이사회에서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 현재까지 4차례 위원회를 개최해 그 간의 과정을 검토하고 오송부지의 활용과 소요비용 충당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위원회는 오송부지 매입에 필요한 약 20억원의 재원 조성을 위해 '오송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 후 1차 중도금으로 납부할 금액에 대해서는 약 5억 9000만원 상당의 공정위 과징금 과오납 환급금을 회계 전용하고 나머지 잔금에 대해서는 내년 개최되는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부지 매입대금을 충당하는 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41대 집행부는 오송회관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고, 모두 대한의사협회의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부지매입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여러 차례 의견을 피력, 면밀히 검토한 만큼 이번 임시총회에서 고견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