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과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회장 김은경)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생명나눔 교육 및 홍보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27일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김은경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장경숙 홍보부장, 박승주 이사장, 김경우 수석부회장 외 중앙회 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는 제14회 한국미래여성포럼 ‘영혼이 부유한 중년’ 주제로 범국민 캠페인을 발표했으며 “코로나 시대에 생각해 보는 삶과 죽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조원현 원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죽음의 인식을 바꾸는 뜻깊은 강의 이후 협약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장기·조직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대국민 생명나눔 인식개선을 위해 필요한 생명 나눔 교육 및 홍보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사업은 ▲생명나눔 교육 수요처 발굴 및 강사 파견에 대한 협력 ▲생명나눔을 교육할 수 있는 지역 전문가 양성 ▲생명나눔 관련 교육 및 홍보자료 제공 ▲양 기간의 교육 및 홍보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활동 등을 약속했다.
올해로 창립 13년을 맞이하는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는 지난 2007년 주부·학부모·교수·전문직·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모여 창립한 여성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식을 지원해 왔으며, 그 자녀들이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모·삼촌 맺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 전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웰다잉의 한 방법으로 생명나눔이 가치있는 일이라는 인식을 같이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삶을 빛 낼 수 있고, 의미있는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