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엑소좀 치료제로 신약개발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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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엑소좀 치료제로 신약개발 영역 확장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1.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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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스템텍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 MOU 체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5일 삼성동 본사에서 바이오 벤처 엑소스템텍(대표 조용우)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대웅제약의 DW-MSC의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추출, 정제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엑소좀 치료제 확장 연구 및 신규 적응증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또 엑소스템텍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공동 개발 협력 및 기술이전도 가능하다.

엑소좀 치료제는 기존의 세포치료제와 비교해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안정성과 순도가 높아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엑소스템텍은 2016년에 설립, 줄기세포 엑소좀을 기반으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회사다. 4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완성도 높은 품질관리 체계 구축 및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이분야 국내 선두그룹으로 성장했다. 파이프라인으로는 퇴행성 관절염 엑소좀 치료제, 간섬유화 엑소좀 치료제, 광절단성 단백질 담지 기술 등이 있다.

대웅제약은 엑소스템텍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공동개발, 해외 라이선스아웃 등에서도 엑소스템텍과 협력할 계획이다. 중장기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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