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 6.4만여 개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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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 6.4만여 개 달해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12.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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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787병상 신규 참여...제공 병상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

올해까지 누적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이 전국적으로 6만4천여개에 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로, 올해 6787병상이 신규 참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기관은 올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621개 기관 6만4108병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역별 균형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제공을 위해 의료취약지 및 사업 참여가 저조한 지역의 요양기관, 공공병원 등을 대상으로 병동 환경 개선, 필요 간호인력 배치 등에 대한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취약지 소재 공공병원의 시설개선비 지원액 한도를 기존 1~1.2억원에서 최대 1.5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 추진을 병행했다.

올해 총 150개 기관이 약 72억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받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병원 479개 병상과 사업 참여 저조 지역의 525개 병상이 확대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참여 격차도 전년 대비 2.5%p 감소했다.

건보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보편적 입원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공병상 확대 등 제도를 지속적 보완 예정이다.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직접인건비 형태로만 환류 이행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환류 가이드라인」을 개정했으며 내년에는 80~119병상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한시 지원된 교육전담간호사 인센티브제도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재활통합병동의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도구를 개정,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평가 결과의 정합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필요한 국민 모두가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위해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제공인력과 이용 국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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