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와 협약...환자 12명에 최대 6000만 원 지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과 KT&G 남서울본부(본부장 허철호)는 지난 23일, 2022년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고, 질환 극복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는 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매달 최대 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 3월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체결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 8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송영구 병원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KT&G 임직원의 소중한 나눔이 많은 환자에게 질병 극복의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철호 KT&G 남서울본부장은 “KT&G 상상펀드 기금이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질병 극복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 사회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치료비 후원금은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이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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