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골다공증 위험도 체크리스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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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골다공증 위험도 체크리스트” 발표

  • 김정우 기자
  • 승인 2019.10.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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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사학회, 핵심 8개 위험요인 확인으로 예방·치료 힘써야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이장희)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한국인을 위한 골다공증 위험도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세계골다공증재단이 개발한 ‘IOF 골다공증 위험도 검사(IOF Osteoporosis Risk Check)’의 한국판이다.

‘골다공증 위험도 체크리스트’ 항목은 8개의 핵심 문항과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타 공통 위험 요인들 및 뼈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 등이 포함됐다. 이 체크리스트는 대한골대사학회 홈페이지(www.ksbmr.org) 및 온라인 골다공증 위험도 체크 웹사이트(http://riskcheck.iofbonehealth.org/k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누구나 3분 이내에 잠재적인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신속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체크리스트에 포함된 골다공증의 핵심적인 위험 요인 8가지는 ▲노령(60세 이상) ▲50세 이후의 골절 경험 ▲저체중 ▲40세 이후의 신장 감소 ▲부모의 대퇴골 골절 및 골다공증 가족력 ▲골 소실과 관련된 동반 질환 ▲특정 약물 복용 이력 ▲흡연 및 음주 등 생활습관이다.

세계골다공증재단 회장인 사이러스 쿠퍼(Cyrus Cooper) 교수는 “골다공증은 조용하고 은밀하게 다가와 한번 발병으로 큰 위험을 초래하며, 골다공증 골절은 장기적인 신체 장애, 삶의 질 저하, 생활의 독립성 감소를 가져오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시의적절하게 골다공증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우리는 뼈가 건강해야만 힘차고 활동적인 노년의 삶을 자주적으로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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