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료급여 수급권자 152만 6030명
상태바

작년 의료급여 수급권자 152만 6030명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10.28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급 결정 급여비 8조 8290억 원...입내원일수 줄고 총진료비는 증가
건보공단.심사평가원, 2020년 의료급여통계연보 발간...29일 홈페이지 공개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만 6030명으로 2019년 대비 2.5% 증가했다. 1종의 경우 113만6938명으로 전체 수급권자의 74.5%를 차지,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2종은 38만9092명으로 1.2% 늘었다.

지급이 결정된 급여비는 8조 8290억 원(진료비의 97.6%)으로, 5.3% 증가했으며 입내원일수는 1억1857만1454일로 3.5% 줄었고 총 진료비는 9조 489억 원으로 5.3% 증가했다.

1인당 입내원일수는 78.6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으며 1인당 의료급여비는 585만 4872원으로 3.9% 증가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는 4조43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1인당 급여비는 774만원으로 1.7%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2020년 의료급여통계연보」를 공동 발간, 29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한다.

「2020년 의료급여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일반현황,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현황, 진료(심사․급여)실적 등 총 5편으로 구성됐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의료급여기관은 총 9만6742개소로, 2019년 9만4865개소 대비 1877개소가 늘어 2.0% 증가했다.

의료기관 7만3437개(75.9%), 약국 2만3305개(24.1%) 구성, 구체적으로 3차 기관 42개, 2차 기관 4061개, 1차 기관 6만9334개, 약국 2만3305개로 의원과 약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2만3207개, 경기 2만1151개, 부산 6868개, 경남 5449개, 대구 5154개 기관 순으로 많았다.

의료급여기관 의료인력은 42만2219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의료기관 38만9815명(92.3%), 약국 3만2404명(7.7%)으로 구성됐으며 종별 근무인력 수는 종합병원 10만2831명(24.4%), 상급종합병원 8만222명(19.0%), 의원 6만1762명(14.6%), 병원 4만8176명(11.4%) 순으로 높았다.

인력구성은 간호사 22만 5462명(53.4%), 의사 10만 7976명(25.6%), 약사 3만 9765명(9.4%), 치과의사 2만 6978명(6.4%), 한의사 2만 2038명(5.2%) 순으로 나타났다.

심사결정 총진료비는 9조 492억 원으로 5.3% 증가했다. 행위별 수가 7조 9513억 원(87.9%), 정액수가 1조 979억 원(12.1%)으로 구성된 가운데 입원 4조 9006억 원, 외래 2조 6876억 원, 약국 1조 46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 7조 5882억 원(83.9%), 약국 1조 4609억 원(16.1%)으로 의료급여기관 종별 심사진료비 규모는 요양병원 1조 9740억 원(21.8%) > 종합병원 1조 7464억 원(19.3%) > 약국 1조 4609억 원(16.1%) > 의원 1조 2647억 원(14.0%) 순으로 높았다. 병원급(병원․요양병원) 진료비는 3조 688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3.9% 비중을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