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 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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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 미국 진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6.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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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뉴로가스트릭스社와 라이선스아웃 계약 체결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미국에 기술수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뉴로가스트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담당하며, 대웅제약은 계약시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 및 이후 IPO시점까지 총 13.5%의 지분을 받는다.

이외에도 총 4억3000만 달러의 기술료, 펙수프라잔 미국 판매액에 따라 런닝 로열티를 받는다. 이와 함께 향후 국내에서 제조한 완제품 수출을 통한 수익도 올릴 예정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임상 개발과 동시에 기업공개(IPO)를 준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로, PPI계열 보다 더 신속하고 오래 지속하는 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

특히 임상시험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 관계없이 가슴쓰림(heartburn) 증상 개선을 보였으며,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기침(cough) 증상도 개선했다. 양사는 내년 임상 3상에 돌입, FDA에 품목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펙수프라잔은 중국, 중남미, 미국까지 단일품목으로 총 1조 원이 넘는 수출 기술이전 계약을 달성했다.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은 약 20조 원 규모로, 북미 시장이 약 4.2조 원 규모로 1위, 중국 시장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펙수프라잔은 미국·중국·브라질·멕시코 4개국에서 기술수출 계약을 맺음으로써 전 세계 40%에 해당하는 시장에 진입할 거점을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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