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의협 집행부 성공적 회무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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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의협 집행부 성공적 회무 기원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4.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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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및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수호, 회원 권익 보호를 다짐했다. 또 이날 이후 시작되는 제41대 의협 집행부의 성공적 회무를 기원했다.

대의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신임 집행부는 각 직역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적 과제로 전력을 다해 추진해야 한다”면서 “13만 전 회원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하나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급여 규제 관련 정책과 관련해서는 “이 정책은 의사와 환자의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면서 대관업무의 연속성을 포함한 새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대의원회는 또 “지난해 정부의 소통 없는 일방적 정책추진은 의료계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면서 “정부는 코로나19의 성공적 극복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대한의사협회를 협치의 파트너로 존중하고 특히 9.4 의정합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민과 의료진의 고통과 신체・정신적 소진이 심각하다”고 진단하고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한 확보 및 성공적인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치는 최대집 의협 회장은 “41대 집행부를 이끌어 갈 이필수 회장은 그동안 40대 집행부의 부회장으로서 협회 회무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면서 “그 누구보다 깊은 협회의 구조와 회무 수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40대 집행부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적으로 이어받고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고치고 보강하여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를 앞당겨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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