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제 29회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9~20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는 23개국 568여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COVID-19로 현장 및 비대면 온라인 동시 진행, 외국의 참가자(219명)들이 2배 정도 증가했다.
19일에는 최근 상부위장관 분야에서 관심이 높은 △비만 △위장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위암 △위점막보호제 등을 주제로 한 4개의 심포지엄과 포스터 세션 중 우수 연제 12개의 구연 발표,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헬리코박터 감염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으로 발표됐다.
특히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후 위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위암의 발암 과정, 위장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상태 측정법, 딥러닝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질병 예측 등에 대한 주제 발표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일에는 제17회 한일 심포지엄을 개최,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들이 온·오프라인을 이용하여 총 3개의 세션을 주제로 강연, 토론했다. 세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이점 △비 헬리코박터파일로리 헬리코박터균의 유병률 및 특성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의 새로운 전략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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