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전국 동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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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전국 동시 “스타트”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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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등 65세 미만 28.9만 명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제공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8.9만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된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 계약된 의사가 시설을 방문해 접종하거나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정부는 3월 중 1차 접종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5만 명을 대상으로 국제백신공급기구(COVAX)–화이자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3월 초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 일정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 대상자 등록‧동의 절차를 진행했다.

요양병원 1657개소, 노인요양시설 등 4156개소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28.9만 명이 접종에 동의, 93.7%의 동의율을 보였다.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개소와 35개소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인 중 5.5만 명이 접종에 동의, 동의율은 95.8%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의료기관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의 대상자 등록‧확정 절차는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접종 대상자 등록 현황 및 동의율은 확정 이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접종기관 및 접종인력 준비, 접종지침(매뉴얼) 마련‧안내, 관련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우선, 국립중앙의료원 등 감염병전문병원에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초기 도입 백신의 접종, 예방접종센터 표준 모델 마련, 접종인력 교육 등의 역할을 부여했다. 또 대구‧경북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대구지역에 지역예방접종센터 1개소(계명대 대구 동산병원)를 이달 초 조기 개소했다.

자체접종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방문접종 의료기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계약과 찾아가는 접종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소 방문팀 구성도 진행했다.

초기 접종은 요양병원의 자체 의료인력과 요양시설별 계약을 맺은 민간 병‧의원의 의료진,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의 의료인력을 중심으로 시행하며, 향후 백신 공급량에 맞춰 접종인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 사정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군의관 및 민간 간호인력 등을 지원하고, 예방접종센터 내 행정지원을 위해 軍 인력도 투입된다.

추진단은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접종 받은 사람이 쉽고 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 이상반응 신고 기능을 마련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에서도 이상반응 신고‧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접종받은 사람은 접종 후에는 정부24(www.gov.kr)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국‧영문 2종)받을 수 있다. 향후 위‧변조 등 종이 증명서를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예방접종증명서 도입도 추진한다.

정은경 단장은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중의 검증 절차를 거쳐 허가되었거나, WHO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사용 승인된 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접종 받고 있는 백신”이라고 강조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 위생,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협조해 주신 국민께 감사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중에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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