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트루리시티’ 허가사항 안전성 정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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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트루리시티’ 허가사항 안전성 정보 추가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1.02.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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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메트포르민 3제 요법 및 신장애 동반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와 보령제약(대표 이삼수, 안재현)이 공동 판매하고 있는 주 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허가사항의 안전성 정보가 추가됐다.

지난 2일 사용상 주의사항에는 ▲당뇨병 치료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SGLT-2억제제와의 병용에 있어 저혈당 발생률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를 추가하고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강조되는 동반질환의 관리 측면에서 신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에 대해 PK 특성을 바탕으로 한 안전성 정보를 추가했다.

트루리시티와 SGLT-2억제제±메트포르민을 병용한 3제 요법의 저혈당 발생률 데이터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424명을 대상으로 트루리시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AWARD-10 임상 연구가 바탕이 됐다.

추가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24주차 시점에서의 저혈당 발생률(혈당 <54mg/dL)은 트루리시티 1.5mg, 위약 투여군 모두 0.7%로 나타났으며, 중증의 저혈당 발생률은 0%(1.5mg), 0.7%(0.75mg), 0%(위약)로 나타났다.

제 2형 당뇨병 및 중등도 내지 중증의 신장애가 있는 환자에 대한 52주간의 임상 시험결과, 신장애 환자에서의 트루리시티 사용 시 긍정적인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으며, 신장애 환자에서 트루리시티의 약물 노출(drug exposure)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이 허가사항에 반영됐다.

신장질환을 동반한 환자에서 트루리시티의 안전성 정보는 인슐린 라이스프로 추가 요법에서 트루리시티와 인슐린 글라진을 비교 연구한 AWARD-7 임상 결과가 바탕이 됐다.

한국릴리 의학부 총괄 조성자 부사장은 “트루리시티가 안전성 프로파일을 허가사항에 추가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옵션으로 제공될 수 있게 됐다”며 “트루리시티가 지닌 다양한 임상적 이점이 의료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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