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 환우·가족 위한 온택트 ‘치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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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환우·가족 위한 온택트 ‘치유’ 성료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1.01.2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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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강연·공연·홈가드닝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지난 26일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 시즌4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 ‘치유’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및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환우와 가족 약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치유’ 캠페인은 매년 긴 투병 생활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희귀∙난치성 환우와 가족을 응원(CHEER YOU)하고 정서적인 치유(CHEE: YOU)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으로 진행, 참가자의 해당 지역에 상관없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형식의 틀을 대폭 바꿨다. 직접 현장에 오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온택트 캠페인은 강연과 공연, 홈가드닝DIY 세가지 세션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환우와 가족을 위해 ‘특별한 가족의 특별한 사랑을 위한 소통’을 제목으로 소통전문가 김지윤 소장(USTORY)이 강연을 했으며, ‘힐링 음악회’를 주제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3중창단의 노래와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 외출이 어렵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환우와 가족을 위해 실내에서 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홈가드닝 DIY’ 키트를 참여자 가족들 집으로 사전 배송, 행사 당일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간으로 실내 식물을 심고 키우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홈가드닝은 식물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활력을 줘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조쉬 베누고팔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에게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며 “소통하는 마음과 음악이 의약품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환자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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