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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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 도입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7.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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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디컬기업 한국스트라이커와 업무협약 체결
양사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양사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28일 글로벌 메디컬기업 한국스트라이커(대표 심현우)와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TM, 이하 마코) 도입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미래형 의료시스템 구축에 뜻을 함께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민병원은 마코를 서울부민병원, 부산부민병원, 해운대부민병원 총 3개의 부민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로봇수술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마코 도입으로 인공관절센터의 첨단 로봇 수술 시스템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의 숙련된 의료진과 첨단 로봇의 정확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 환자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병원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부민병원 인프라를 통해 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서울 및 부산 등 국내 거점 지역으로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코는 슬관절 및 고관절치환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수술 로봇이다. 로봇수술 분야의 가장 진일보된 시스템으로, 로봇의 정확한 계산과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 아래 보다 유연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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