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영 길병원 신장내과 주임간호사는 지난 20일 ‘제21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전국공모’에 입선했다.
임 간호사가 출품한 서양화 ‘사랑하는 동안에’는 새와 매화나무를 아름다운 색감과 표현 방법으로 화폭에 담은 것으로 ‘열심히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간호사 개인의 메시지가 표현됐다.
임진영 간호사는 “현재 주어진 삶이 나에게 온 선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이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시각적인 만족감뿐 아니라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간호사는 학창시절 미대 진학을 준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사가 된 뒤에도 취미로 그림을 그려왔다. 취미로 시작했던 활동이 지난해 1월 회원전과 10월 개인전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임 간호사는 지난해 10월 가천대 길병원 문화공간 가천갤러리에서 ‘두물머리’의 평온함을 표현한 그림들로 개인전 ‘위로의 시간’을 개최해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안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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