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가짜 마스크 10만 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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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짜 마스크 10만 개 적발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7.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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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납품 하루 전 적발해 유통 사전 차단
정품 마스크(왼쪽)와 가짜 마스크정품은 접합부위가 점선으로 되어 있고 마스크 내부 MB필터가 2개, 가짜는 접합부위가 별점선으로 되어 있고 마스크 좌우 △(세모) 모양, 마스크 내부 MB필터 1개임.
정품 마스크(왼쪽)와 가짜 마스크정품은 접합부위가 점선으로 되어 있고 마스크 내부 MB필터가 2개, 가짜는 접합부위가 별점선으로 되어 있고 마스크 좌우 △(세모) 모양, 마스크 내부 MB필터 1개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디자인을 도용, 불법 유통을 시도한 가짜 마스크 10만 개를 적발했다.

적발된 가짜 마스크는 업체가 지방자치단체에 총 45만 개를 납품하기로 계약한 후 25만 개는 정상적으로 생산한 제품을 공급하고 이후 수급이 어려워지자 마스크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 브로커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제보 당일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납품 하루 전에 적발,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수사로 전환, 가짜 마스크의 유통 경위 등을 철저히 추적·조사해 관련 법령에 따라서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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