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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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논의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6.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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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2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늘(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2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을 개최한다.

‘소비자 중심의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현장 참석인원을 선착순 50명 이내로 제한, 식약처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theKFDA,‘식약처’ 검색)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식품 유통기한을 폐기 시점으로 잘못 인식, 정상제품임에도 소비되지 않고 버려지는 문제가 야기된 만큼 이의 해소 방안으로 소비기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선정됐다.

포럼은 ▲식량 낭비 감소를 위한 국제 동향(고려대 박현진 교수) ▲소비기한 도입 시 예상되는 변화(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박태균 회장) ▲식품의 일자 표시제 개선방안(식약처 식품표시광고정책TF 최종동 과장) 및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한편, ‘고카페인 음료 관련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 제1회 열린포럼에서는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소비자 교육‧홍보 ▲제조‧판매 단계 카페인 저감화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부와 협업을 통한 교육 확산 등 다양한 교육‧홍보를 추진 중이며 카페인 저감화 제품이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해외사례를 분석하고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필요성을 면밀하게 따져 현행 제도를 소비자 중심의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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