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체계와 환자 중심 첨단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21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환자 안전과 치료 정확성 향상을 기치로 지난해 5월, 서울시 마곡지구에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 분리, 자연 채광 유도, 간접 조명 설치, 수요음악회 개최, 상시 미술품 전시 시설인 ‘아트큐브’, 4층 중정의 ‘힐링가든’ 등 환자 및 보호자에 새로운 치유의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일 진행된 개원 1주년 온라인 기념식에서 임수미 병원장은 “새로운 병실 체계를 채택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이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면서 “신생 대학병원이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헌신한 모든 병원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대서울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운영 병상 확대와 이에 걸맞은 중증종합병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병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의료 산업화를 선도하는 병원 ∆직원들의 꿈이 실현되는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한 전 구성원의 화합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단체 헌혈, 사진전 등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생활방역을 지키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20일부터 시작된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이대서울병원의 전신인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을 이어가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생긴 혈액수급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부터 많은 교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참여해 헌혈 대기 시간이 길어져 헌혈버스가 추가로 투입되기도 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일대에서는 지난 1년간 수고한 모든 병원 직원들에게 포춘쿠키, 즉석 팝콘, 커피 등 음료를 전달했으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별 사진전, ‘부서 활동 자랑’ 사진전과 가상현실(VR)시연, 인공지능(AI)로봇시연, 연구지원 상담 등 연구행사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