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국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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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국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박차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3.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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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와 MOU 체결...임상시험 분야 공동 협력에 합의
(왼쪽부터)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박채규 대표이사
(왼쪽부터)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박채규 대표이사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디티앤씨(대표 박채규)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 기관은 지난 5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김태훈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센터장, 손상욱 연구부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박채규 ㈜디티앤씨 대표이사와 김광호 부회장, 조두연 부사장 등 ㈜디티앤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티앤씨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의료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분야별 임상시험 대행 및 컨설팅, 인허가,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품질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과는 ‘의료기기 개발과 개선’ 및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미래의료산업 예상 모델 공동 개발 등의 분야에 걸쳐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했고,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어떤 의료기관보다 탁월한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초일류 KU Medicine을 향해 도약하는 우리 의료원이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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