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허가로 기업 부담 감소, 의약품 수출 활성화 기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필리핀 식약청‘우수 규제기관 목록’신규 등재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3월 30일경 우수 규제기관으로 신규 등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는 “이번 등재는 식약처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인정받고 우리 제약기업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이루어 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등재를 통해 필리핀 허가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기업 부담이 감소하고 한국의 필리핀 의약품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환영했다.
특히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제약 유망시장으로, 이번 등재를 발판으로 향후 한국 제약기업의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형선 협회장은 “이번 필리핀 의약품 우수 규제기관 등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식약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고, 동남아시아·중남미 등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 제약기업들은 제조・품질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제조・유통에 보다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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