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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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을 만들겠다"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3.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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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 신임병원장 취임식서 경기 서북부 1위 종합병원·공공의료 성공모델 약속
한창훈 병원장이 취임 인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신임병원장은 지난 28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제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한창훈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경기 서북부 1위의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 ▲보험자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성공적 모델을 약속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병원 운영에 참여하며 위기의 순간에 더 강해지는 일산병원의 내부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해있지만 또 한 번의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산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가장 우선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특정 질환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최신 치료를 제공하는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교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신속한 실행과 평가를 반복하며 문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완성된 수준 높은 완결형 필수의료를 제공, 지역에서 깊은 신뢰를 받는 최고 수준의 병원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핵심역량 중심으로 병원을 조직하고 인력확충과 시설투자로 경기서북지역, 나아가 경기북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의 협력과 상생의 관계도 정립 예정이다.

그는 또 “보험자병원은 이미 유일무이의 가치이며 최고의 브랜드”라며 “정부 보건의료정책을 실현하고 건강보험제도 안에서 최적의 진료를 제공, 공공병원의 이미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건강보험제도를 발전시키는 노하우가 축적된 연구, 실질적인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에 집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적극 도입과 국책 R&D 과제 참여로 사람 중심의 최적화 스마트병원 모형 개발 및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 병원장은 “이러한 도전은 모두의 행복을 전제로 한다. 행복한 직원들이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는 신뢰를 가지고 다시 병원을 찾고, 병원은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건강보험제도 및 지역사회 공헌과 직원 행복에 더 투자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한창훈 병원장은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를, 가톨릭관동대에서 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일산병원의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적정진료실 차장, 의료정보실장, 진료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일산병원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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