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뇌전증 인식개선의 날을 맞아 '2024 퍼플데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인식개선 포스터 전시', '발작 응급대처법 영상 시청하고 퀴즈 맞히기', '의대교수님과의 무료의료상담' 같은 교육적인 활동 외에도 'EPILEPSY 비즈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캡슐 뽑기', '뇌전증지원센터 마스코트인 희망이와 함께 사진 찍기'와 같은 체험형 인식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됐으며 10대 이하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시민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뇌전증 환자는 "우리나라는 뇌전증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뇌전증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 같아서 좋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이 지속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뇌전증 환자는 "이렇게 열린 공간에서 교수님이랑 의료상담을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너무 자세하게 잘 알려주셔서 좋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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