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방석환 교수, KSER-RUVICON 우수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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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방석환 교수, KSER-RUVICON 우수발표상 수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3.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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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 홍성후 교수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 홍성후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가 최근 제4회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2024 KSER Robotic Urologic surgical Video Congress:KSER-RUVICON'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방 교수는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 'Retzius-sparing'을 선보여 우수한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립선암은 현재 남성암 4위에 이를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며,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절제술이 잘 알려져 있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에는 여러 가지 기술들이 소개돼 있는데 이 중에서도 'Retzius-sparing' 수술법은 환자의 수술 후 요실금을 줄일 수 있는 수술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그 난이도가 높아 쉽게 시도되지 못했다.

홍성후 교수팀은 본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이 술기를 비디오로 소개해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본 연구팀은 2022년 시행된 2회 RUVICON에서부터 이번 행사까지 3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방석환 교수는 "홍성후 교수님의 집도로 공개된 이번 로봇 수술법을 통해 전립선 암 치료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안전성은 높이고 부작용은 남기지 않아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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