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유방암4. 보험 급여 적용 항호르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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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유방암4. 보험 급여 적용 항호르몬제

  • 유희정
  • 승인 2024.03.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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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호르몬제 치료, 에스트로겐 작용 막아 암세포 성장 억제
폐경 이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치료제 ‘아로마신’ 암 재발 예방도

유방암 세포는 호르몬 수용체가 있는 암과 호르몬 수용체가 없는 암으로 구분된다. 호르몬 수용체가 있는 암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없는 암은 호르몬 수용체 음성이라고 한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70%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유방암 세포 안에 호르몬 수용체가 있다는 것이다. 난소에서 분비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이 유방암 세포 안에 있는 호르몬 수용체에 달라붙어 암세포를 계속 성장시키게 되고 그로 인해 유방암 세포가 자라는 것이다.

유방암 항호르몬제 치료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막아 결과적으로 암세포가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유방암 항호르몬 치료제는 에스트로겐 억제제와 아로마타제 억제제로 구분된다. 에스트로겐 억제제에는 타목시펜(tamoxifen) 등이 있으며 아로마타제 억제제에는 레트로졸(letrozole), 엑스메스탄(exemestane), 아나스트로졸(anastrozole) 등이 포함된다.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에스트로겐 억제제와 아로마타제 억제제의 의약품은 다음과 같다.

한독테바 타모프렉스(성분 tamoxifen)

타모프렉스(Tamoplex)는 항에스트로겐 제제로 유방암(종양 세포)의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하여 에스트로겐이 종양 세포 내로 들어가 종양을 증식시키는 것을 억제한다. 유방암 치료에 수술 후 보조 치료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 침습성 유방암 위험성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사용된다. 타모프렉스가 보험급여로 책정된 금액은 427원(1정당)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놀바덱스(성분 tamoxifen)

놀바넥스(Nolvadex)는 비스테로이드성 안티에스트로게닉 약물로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다.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고 유방암 고위험군의 화학적 예방요법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최장 5년 동안 재발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한다. 조직 검사에서 유방암 세포에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있는 초기 유방암 치료나 전이된 유방암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놀바덱스는 복용하는 동안 임신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폐경 전의 여성은 임신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이는 복용한 이후에 자연유산, 출생 결함, 태아사망이 보고된 바 있기 때문이다. 놀바덱스가 보험급여로 책정된 금액은 634원(1정당)이다.

노바티스 페마라(성분 letrozole)

페마라(Femara)는 에스트로겐이 되기 전 단계의 물질인 아로마타제를 억제하여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막아준다. 에스트로겐의 여성 호르몬 생성을 감소시켜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저해한다.

페마라를 보험급여받기 위해서는 ▲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이거나 또는 수용체 상태가 알려지지 않은 폐경후 여성의 국소적으로 진전된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서 1차 치료 ▲ 항에스트로겐 요법후 재발된 자연적 또는 인공적으로 폐경이 된 여성의 진전된 유방암 ▲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이거나 또는 수용체 상태가 알려지지 않은 폐경 후 여성의 침습성 조기 유방암에서 5년동안 타목시펜 보조요법 이후 연장 보조요법 ▲ 호르몬수용체 양성인 폐경후 여성의 침습성 조기 유방암에서의 보조요법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페마라가 보험급여로 책정된 금액은 2936원(1정당)이다.

화이자 아로마신(성분 exemestane)

아로마신(Aromasin)은 폐경기 후 여성의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며 유방암 재발을 예방하는데도 사용한다. 일부 유방암은 몸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빨리 성장한다. 하지만 아로마신은 몸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의 양을 줄여 유방암이 천천히 성장하게 하거나 성장을 못하게 한다.

아로마신을 보험급여 받기 위해서는 ▲ 항에스트로겐 치료에도 질병이 진전된 자연적 또는 인공적으로 폐경이 된 여성의 진행성 유방암 ▲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인 폐경기 이후 여성의 조기 유방암의 보조 치료 등에 사용해야 한다. 보조치료에 사용할 경우는 총 5년간 보조 호르몬 치료기간 중 2-3년간 타목시펜 선행 투여 이후 나머지 기간 동안이다. 아로마신이 보험급여로 책정된 금액은 4668원(1정당)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아리미덱스(성분 anastrozole)

아리미덱스(Arimidex)는 호르몬성 항암제 중 아로마타제(aromatase) 저해제로 종양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에스트로겐에 의존적인 유방암일 경우 호르몬을 조절하여 치료한다. 폐경기 이후 여성의 진행성 유방암이나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폐경기 이후 여성의 조기 유방암의 보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다. 보험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 폐경기 이후 여성의 진행성 유방암의 치료 ▲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폐경기 이후 여성의 조기 유방암의 보조 치료에 사용해야 한다. 조기 유방암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2-3년간 타목시펜을 투여 받아온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폐경기 이후 여성 환자의 조기 유방암의 보조 치료에서 사용해야 한다. 아리미덱스가 보험급여로 책정된 금액은 2839원(1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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