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24’ 개막...K-의료기기 미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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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24’ 개막...K-의료기기 미래 "한눈에"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3.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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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려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오늘(1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1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KIMES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의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천여 점이 전시 소개된다.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로비에서 총 4만700㎡ 규모로 열린 전시 현장에는 영상진단장비 관련 업체인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 알피니언과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과 세계적인 헬스케어 관련 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최신 제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의료정보 관련 업체인 비트 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를 비롯해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참가해, 진화하고 있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등이 소개하는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시너지를 더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미래 의료산업을 전망하고 대응하는 의료 트렌드 세미나, 의료기술 세미나, 해외시장 개척 세미나, 개원의를 위한 창업&컨설팅 세미나, 스마트 헬스케어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인허가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여 다양한 주제의 전문의료정보를 제공한다.

키메스(KIMES)는 KOTRA와 함께 ‘2024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오프라인으로 개최, 국내기업의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GMEP는 KOTRA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로서 ‘키메스 2024(KIMES 2024)’ 전시 기간에 14일부터 2일간 코엑스 전시장 Platz홀(2층) 및 전시장 전역에서 진행한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320여개 사와 40개국 140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모여 상담을 진행하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된다. 무엇보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출계약 체결 성과가 주목된다. 14일 진행되는 계약 체결식에서는 로봇수술기기, 영상진단기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총 1,000만 달러 규모로 17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한편, 작년 KIMES 2023에는 4일 동안 총 7만163명(전년 대비 1만5010명 증가)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특히 119개국에서 3029명의 바이어가 방문,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전시회 위상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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