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골든아워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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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골든아워 사수"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3.1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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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시범사업 본격 개시...기관 10개 팀, 인적 55개 팀 참여

총 65개 네트워크 팀이 참여하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되며, 시범사업 참여 기관은 네트워크 구성·운영·유지를 위한 연차별 지원금을 매년 사전에 일괄 지급받고 연차별 성과평가에 따라 추가지원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참여전문의 명단을 지난 8일 최종 확정했다.

네트워크는 두 가지 유형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의 두 종류가 있다. 최종 확정된 네트워크의 수는 기관 간 네트워크 10개 팀, 인적 네트워크 55개 팀이다.

시범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 결정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이다.

네트워크 간 소통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이 지난달 26일 개통됨에 따라,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의들은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시범사업 시작일인 이날부터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인적 네트워크의 경우 최종적으로 55개 팀에서 1317명의 전문의 참여로 각 네트워크가 3월 8일까지 참여 명단을 제출, 이날 명단이 확정됐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중증·응급 대응 부담 완화를 위한 자원 최적화가 주요 목표인 만큼, 각 네트워크 간 심뇌혈관질환의 치료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치료 골든아워 사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심뇌혈관질환의 최종치료까지 시간 단축과 치료성과 향상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이번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운영 과정에서 보완점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역심뇌혈관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최종 목록
권역심뇌혈관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최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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