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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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참메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3.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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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12.5 톤의 탄소배출량 감축, 소나무 약 5,000그루 심는 효과

동아참메드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에어캡 감축을 위해 의료용 진료대에 특화된 친환경 의료용 포장커버를 지난 2월 개발했다. 개발된 포장커버는 동아참메드 주력 의료용 진료대 'CHAM NEW CU-5000', 'CU-3000'의 포장 및 배송에 사용된다.

의료용 장비 상품 포장 및 배송에는 에어캡이 주로 사용돼 왔다. 에어캡은 상품 배송 과정에서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한번 쓰고 버려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포장커버 개발로 배송이 완료된 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으로 연간 약 12.5 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5,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동아참메드는 장비용 포장커버 외에도 FSC 인증(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숲에서 생산된 종이와 목재를 사용하는 상품에 부여하는 인증) 기업의 원재료를 사용한 영상제품 박스 및 대형 박스를 2023년 1분기에 도입했다. 규격 및 서류봉투도 FSC 인증 지류로 전면 교체하고 판촉용 쇼핑백을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백으로 대체하며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의료 환경에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포장커버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라며, "지속적인 개발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적용 대상을 전 제품으로 확대하고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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