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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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 선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3.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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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주)진씨커, 공동 개발 및 임상 연구 진행

고려대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주)진씨커가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가 지난 6일 진행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

대표과제로 선정된 이번 과제는 세계 최초로 NGS와 CRISPR를 접목한 암진단 원천기술 및 진단키트(CRISPincette)를 개발하며 기존의 분자진단 제품과의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동연구팀은 이 기술을 토대로 폐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주요 암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다중암 검출 검사를 개발했으며, 고려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인하대병원 등과 임상 유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허준석 정밀의학연구센터장은 "암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에 기여함과 동시에 차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초정밀 분자진단 원천기술의 확보로 분자진단 제품의 해외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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