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검찰청,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위한 업무 협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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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검찰청,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위한 업무 협업 지속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2.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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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기획(합동)점검 추진·상호 협업 강화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9일) 대검찰청과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예방과 안전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식약처-검찰청 업무 협력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채규한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과 박경섭 대검찰청 마약과장(부장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추진 예정인 '식약처-검찰청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기획(합동)점검' 관련 점검 주제(성분)·시기·대상 등 세부 사항과 점검 결과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상호 업무 공조·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실과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업무 협력 강화 회의를 가졌으며, 회의를 통해 △수사 의뢰(고발) 건에 대한 결과 신속한 공유 △몰수마약류 보안관리 강화방안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전국 확대 시행 등 업무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분석센터의 '식품·의약품 중 펜타닐(유사체 포함) 동시 분석 시험법' 개발 사례 등 식약처의 우수한 마약류 시험분석 역량을 대검찰청에 소개·공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대검찰청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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