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화학, 고품질 원료의약품 생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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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화학, 고품질 원료의약품 생산 경쟁력 강화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2.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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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브라질 실사 성공적 마무리...글로벌 수준 제조 품질관리 역량 확인
화성 제2 공장 신축에 따른 신규 수주 확대 기대...미래 성장 발판 마련
유한화학 화성공장 전경
유한화학 화성공장 전경

유한양행 자회사인 유한화학은 최근 미국 FDA와 브라질 ANVIS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 원료의약품 제조회사의 입지를 재입증했다.

5일, 유한화학(대표 서상훈)은 이러한 소식을 알리고, 고품질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FDA 실사는 미국 수출 원료의약품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 Approval Inspection)와 정기실사로 5일간 진행됐다. 엄격한 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FDA 만큼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라질 ANVISA의 승인 전 실사 역시 무결점(N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 이와 관련해 유한화학 측은 “우수한 제조시설, 품질시스템 및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확보, 자동화된 최신 IT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최고 품질을 지향하는 정직하고 신뢰 깊은 원료의약품 생산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견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유한화학은 유한양행 원료의약품 개발 및 제조 자회사로서 1980년 7월 창립했다. 2002년 안산공장에 대한 미국 FDA 인증을 시작으로 유럽 EDQM, 일본 PMDA, 브라질 ANVISA, 호주 TGA 등의 제약 선진국의 GMP 기준에 모두 적합함을 인증받은 글로벌 수준의 최고 품질을 지향하는 원료의약품 제조회사이다. 

유한화학은 2016년 1월에 경기도 화성시에 제2공장을 설립하고,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2023년 11월, 연간 14만 4천리터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HB동을 신축 완료했다.  이에 따라 유한화학은 연간 84만 3천 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향후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신규 고객사의 제품 수주와 규제 기관 및 고객사의 실사가 예정되어 있어 질적 성장과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유한화학 측은 “앞으로 글로벌 제약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연속생산(Continuous Manufacturing)*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시설을 마련하는 등 고품질의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 중”이라며 “낮은 가격 경쟁력으로 점차 사라져 가는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핵심 원료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기업의 리더(Global API CDMO Leader)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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