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위암 치료제 '엔허투' 급여 첫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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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위암 치료제 '엔허투' 급여 첫 관문 통과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2.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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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 구역·구토 조절제 현대약품 ‘디클렉틴장용정’ 급여 진입 긍정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열고 심의 결정

HER2(사람 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 2형) 양성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엔허투’의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첫 관문인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엔허투는 5만명 이상의 국민이 보험급여 청원을 제기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신약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일, 2024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엔허투 주사의 HER2 양성 유방암과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에서 급여 적정성을 심의, 급여 결정을 통과시켰다.

이날 위원회는 노바티스 ‘일라리스주사액’에 대한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고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핍증(HIDS/MKD), 가족성 지중해 열(FMF),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등의 효능 효과를 심의하고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아울러,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 및 구토 조절에 효능 효과가 있는 현대약품 ‘디클렉틴장용정’ 등 7개 품목에 대해서도 심의,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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