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문혜성 교수, 로봇수술 2,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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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문혜성 교수, 로봇수술 2,000례 달성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1.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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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문혜성 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센터장(산부인과)이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문 센터장의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은 지난 2010년 로봇수술 첫 집도 이후 약 14년 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특히 2,000례 로봇수술 건수 중 최고난도 수술로 알려진 단일공 수술이 1,566례(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120례)에 달한다. 문 센터장은 지난해 7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수술 건수 세계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뒤 현재까지 최다 수술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 센터장은 압도적 수술 건수에 더불어 그 술기 자체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이대목동병원 재직 당시부터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중국, 대만 등 해외의 여러 학회에 꾸준히 초청받아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시연을 시연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등 풍부한 임상 경험과 로봇수술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아울러 세계 최초 SP 단일공 로봇수술 최다 건수를 기록을 인정받아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세계로봇수술학회에서 교육 강연을 할 예정이다.

문 센터장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의료원의 창립 정신에 부응하며 환자 여러분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힘써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치유와 안전한 쾌유, 환자 중심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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