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2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보직자 회의실에서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주)미래엔과 에너지기업 (주)미래엔서해에너지로부터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받아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화성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해억 가톨릭중앙의료원 후원회사무국장, 추은호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영진 미래엔 그룹 회장, 신광수 미래엔 대표이사,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의 소아 환아 치료를 위한 기금과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진 미래엔 그룹 회장은 "지난 88여 년간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 발전에 이바지해 온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인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여러 사회적 활동을 이어온 미래엔 그룹의 이번 후원이 중증 소아 환아들을 위한 적기 치료와 의료 연구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꾸준한 기부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화성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76년의 역사 동안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에 기여해 온 미래엔 그룹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 주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미래엔 그룹의 의지와 마음을 잊지 않고 보내주신 기부금은 취지에 맞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