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 특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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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 특별전 개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1.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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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이 오늘(11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한의원 2층 특별전시실에서 '한국 의학사에서 최초의 ○○○' 특별전을 선보인다.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은 의료와 관련된 역사와 지식을 널리 알리고자 정기적인 특별전을 꾸준하게 기획해 오고 있다.

이번 특별전 '한국 의학사에서 최초의 ○○○'은 한국 근대 의학의 역사와 서울대병원의 주요 성과를 '최초'라는 키워드로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에서 의학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의학사에서 최초의 ○○○' 전시공간에는 △최초의 근대식 국립병원 △최초의 근대식 의학교육기관 △최초의 한글 해부학 교과서 △최초의 의사, 여성의사, 간호사 △최초의 한국인 논문, 의학박사, 교수 △최초의 한국어 의학 학술지 등에 관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병원 최초의 ○○○' 전시실에서는 △국내 최초 인공심폐기 사용 개심술 △국내 최초 방사선동원소 진료실 △국내 최초 연탄가스중독 고압산소치료기 △세계 최초 B형간염 바이러스 백신 개발 △국내 최초 시험관 아기 탄생 등에 관한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김학재 의학박물관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근대 의학 수용과정에서의 최초의 사건과 인물을 알아보고, 서울대병원이 이룬 최초의 성과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를 꾸며보았다"라며, "특별전을 통해 환자 및 방문객이 병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의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역할을 강화하는 시도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전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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