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특화 영업망·마케팅 활용 한림제약 점안액 3종 독점 유통 판매
일동제약이 약국에 특화된 폭넓은 영업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안과 OTC(일반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0일,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한림제약(대표 김정진)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을 이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 독점 유통 판매한다고 밝혔다.
나조린 점안액(유효성분 말레인산페니라민·나파졸린염산염)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며, 누마렌 점안액(유효성분 히프로멜로오스·덱스트란)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인공 눈물이다. 제품 용량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으로 구분, 1회용은 방부제 미함유로 렌즈 착용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아이필 점안액(유효성분 아미노카프로산·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나파졸린염산염·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눈의 염증, 피로, 충혈을 개선하는 안과용제이다.
강대석 CHC-CM그룹장(상무)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약국에서 안과용제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자체 조사결과 파악됐다. 제품과 함께 눈 건강의 중요성을 지속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전국 2만여 약국을 커버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망과 OTC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 이커머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한림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안과 품목 분야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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