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진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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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진 연수 진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1.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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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소속 의료진을 초청해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자선 진료소로 2022년 설립해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진 총 5명(의사2, 간호사1, 치위생사1, 행정직1)이 참여했고, 코미소 클리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성모병원의 외국인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선진 검진 시스템에 대해 실습했고,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성인 및 영유아 대상 전문 CPR 교육을 이수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및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등의 견학과 벤치마킹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서의 의료 질 향상과 임상 수행 능력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코미소 클리닉 전담 의사이며 관리자인 에아 띠띠(Ea Titi) 씨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의료정보와 기술을 많이 익혔고, 연수 과정을 제공해 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부속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해외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했던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선진 의료시스템과 치료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해외 의료 취약계층의 희망이 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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