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 미술사학자 우정아 교수와 ‘갤러리 토크’ 진행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로렌스 위너의 작품 세계와 개념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갤러리 토크’를 개최한다.
이달 15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리는 갤러리 토크는 미술사학자인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우정아 교수는 개념 미술, 미니멀리즘 등장 배경과 함께 칼 안드레, 온 카와라, 댄 플라빈, 조셉 코수스, 솔 르윗 등 함께 영향을 주고받은 주요 작가들에 대해 강연 예정이다. 이러한 미술사적 흐름에 로렌스 위너의 역할과 기여를 살펴보고 그의 철학과 작품 세계를 자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개념 미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로렌스 위너의 ‘언어 조각(Language Sculpture)’ 작업들과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1년 로렌스 위너 타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자 아시아 최초의 개인전인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 전시는 오는 2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올해도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3월에는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의 개인전을 국내 첫 개최, 이후 9월에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듀오인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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