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 감소 전환
상태바

2022년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 감소 전환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1.0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은 2021년 대비 증가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꾸준히 늘었으나 2022년에는 80.7%로 전년 대비 6.4%p 감소했다. 2022년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 수검률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공개한 2022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5.4%로 전년(2021년) 대비 1.2%p 증가했으며 암검진은 58.2%로 1.6%p 증가했다.

2022년 연보에 따르면 일반건강검진 지역별 수검률은 세종시(80.8%)가 가장 높았다. 상위 3개 지역은 세종(80.8%), 울산(79.4%), 대전(77.9%) 순으로, 하위 3개 지역은 제주(71.2%), 경북(73.3%), 대구(73.9%)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수검인원은 50대 387만1726명(22.5%), 40대 372만8773명(21.6%), 60대 308만4746명(17.9%) 순으로 많았다.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 40.6%, 질환의심 32.9%, 유질환자 26.5% 순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년 대비 각각 1.0%p 감소, 0.3%p 감소, 1.3%p 증가했다.

2022년 전체 암검진의 경우 수검률은 58.2%로 전년 대비 1.6%p 증가했다. 암 종별 수검률은 간암 74.6%, 유방암 64.8%, 위암 63.8% 순으로 많았고, 암검진 수검인원 중 암(의심) 판정인원은 위암 8978명, 유방암의심 7574명, 폐암의심 4709명 순으로 집계됐다.

2022년 영유아 건강검진의 경우 대상인원 255만8천명 중 수검인원은 206만4천명으로 수검률은 80.7%로 나타났다. 월령별로는 18~24개월이 91.3%로 가장 높았고, 14~35일이 50.1%로 가장 낮았다. 영유아 건강검진 판정결과는 양호 80.7%, 주의 10.5%, 정밀평가필요 7.6%, 지속관리필요 1.2%로 집계됐다.

문진 응답의 경우 흡연율은 전체 19.2%로 전년 대비 △0.1%p 감소했다. 성별 흡연율은 남성은 33.4%로 전년 대비 △0.6%p 감소, 여성은 3.9%로 전년과 동일했다. 연령대별 전체 흡연율은 40대 25.1%, 30대 21.8%, 20대이하 21.2%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남성은 40대가 41.4%, 여성은 20대이하 7.9%로 가장 높았다.

2022년 체질량 지수(BMI) 25이상 비율은 전체 39.5%로 전년 대비 0.2%p 증가했다. 남성은 49.1%로 0.3%p 증가, 여성은 29.2%로 0.2%p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41.8%, 50~60대 39.6%, 80대이상이 38.6% 순으로 높은 가운데 남성은 30대 55.8%, 여성은 70대가 42.3%로 가장 높았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수검자는 69.4%로 조사됐다. 수검인원 22.0%는 대사증후군으로 남성은 24.8%, 여성은 19.0%가 속했다. 위험요인 1~2개인 주의군은 47.5%로 남성은 53.6%, 여성은 40.9%를 차지했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은 ①복부비만, ②높은 혈압, ③높은 혈당, ④높은 중성지방혈증, ⑤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으로, 위험요인 3개 이상 보유할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2022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진단기준별로는 높은혈압 45.4%, 높은혈당 40.5%, 복부비만 25.7%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건강검진 통계연보는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대상 건강검진 현황을 수록한 책자로 올해로 15년째 발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