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혜 교수, 한국생명윤리학회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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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혜 교수, 한국생명윤리학회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 수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12.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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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가 지난 8일 열린 '한국생명윤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명윤리학회는 생명윤리와 관련된 국내 다양한 학제 간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8년 창립된 학회다.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은 생명윤리 분야 진흥과 후속 세대의 학술 연구를 독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최근 2년간 발표된 우수 논문 및 주요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유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간 임상윤리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들에서 보여지는 윤리적 이슈'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2021년까지 의뢰된 임상윤리지원 상담 사례 60건을 분석해 '치료·돌봄 목표, 의사결정, 관계' 등 의료현장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이슈의 구체적 범주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유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을 비롯해 의료기술의 발전, 고령화 등으로 의료현장에서 윤리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가 임상현장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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