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내년에도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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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내년에도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주력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12.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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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제 전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거래기관 신규 선정 토대로 사업 다각화
조헌제 전무
조헌제 신약조합 전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올해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성장 촉진을 위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 아젠다 도출 및 국가 R&D 사업 기획,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운영 및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신규 발족 등을 통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연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신설 등 분야별 혁신 커뮤니티 운영, ▲바이오헬스 혁신 R&D 지원 인프라 구축,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운영, ▲R&D 혁신 성과 홍보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 메커니즘으로 자리잡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은 1255개 유망 바이오기술 및 플랫폼을 발굴, 670여 개 기관 2300여 명의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 협상을 추진, 최근 5년 간(2018~2022) 총 100여 건, 약 18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성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가 직면한 전문인력난 해소를 위해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를 운영, R&D, IP, 국내/외RA, 사업개발, R&D기획, AI/빅데이터, 스타트업 창업 분야 등 23개의 온·오프라인 교육연수를 실시하며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600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만4100명에 달하는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무엇보다 혁신 R&D 성과와 기술수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격려하고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더욱 고취하기 위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올해 제24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대상은 36호 국산신약 엔블로정 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종근당, 기술상은 대원제약이 수상했다.

신약조합은 내년에도 업계 수요에 근거한 바이오헬스산업계 혁신 생산성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약조합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조헌제 전무는 “바이오헬스산업은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미래 먹거리이자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산업으로 그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2024년도에는 올해 운영했던 사업들을 지속함은 물론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거래기관으로 신규 선정된 만큼 다각화된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수요기반 신규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을 리드할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내 제약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궁극적 성장 요인인 신약개발 R&D를 지속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을 촉진하여 국민 삶의 질 제고 및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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