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은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SHINJEO)'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본원에서 치료받는 암환자를 위해 모자 350개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암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경화 종양내과 교수, 김미영 수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의료사회복지사들이 참석했다.
모자를 전달받은 환자는 "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져 외출 시 어려움을 겪었는데, 예쁜 모자가 생겨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화 교수는 "기부해 주신 모자 덕분에 환자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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