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제4회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뇌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뇌척수액 감압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환자의 임상 특징' 연구를 통해 젊은 연령, 정상 인지, 보행동결이 없을수록 뇌척수액 감압 효과가 오래 유지됨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두증의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에반스 지표보다 더 나은 예측 지표들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뇌척수액 치료를 위한 환자 선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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