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문경 임상강사가 지난 16일 열린 '대한혈관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증례상'을 수상했다.
정 임상강사는 '25-year-old female with pulmonary thromboembolism presenting with massive hemoptysis'라는 주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증례는 폐 혈전 색전증의 드문 증상인 객혈로 내원한 환자에게 항응고치료를 하기 어려운 치료적 딜레마 상황에서 수술적 혈전제거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케이스이다.
정 임상강사는 "가이드라인에 제시되지 않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치료 방향 결정은 여러 과 의사들의 깊이 있는 고민과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라며, "진료와 연구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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