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안과 사업영역 신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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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안과 사업영역 신규 진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12.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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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와 안과 질환 9개 품목 국내 독점 공급

제일약품이 안과 질환 영역에 신규 진출한다. 11일,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와 녹내장, 결막염 등 안과 질환 9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은 내년 1월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녹내장 및 결막염을 비롯한 안과 질환 영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계약 체결에 따라 제일약품은 한국노바티스로부터 녹내장 관련 6가지 품목과 결막염 관련 3개 품목을 국내에 독점 판매 및 공급한다.

도입 품목은 고안압증과 및 개방각 녹내장 치료제인 ‘엘라좁’, ‘심브린자’, ‘아좁트’, ‘트라바탄’, ‘이즈바’, ‘듀오트라브’와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인 ‘파제오’, ‘파타데이’, ‘파타놀’, 등 9개 품목이다. 이 9개 품목은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 국내에서 25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엘라좁 제품의 경우 국내 녹내장 점안액 복합제 시장 점유율 14%를 차지하며 연간 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주력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처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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