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가 지난달 23일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세광학술상은 안과 질환 중 백내장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 출품된 백내장 분야의 비디오 중에서 연구 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백내장 수술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수정체 핵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할시킬 수 있는 일명 교차로 핵 쪼개기 방법을 영상으로 소개한 내용의 비디오를 출품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본 수술 방법은 간단하고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 중 예기치 못한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수술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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