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환 교수·강산 전공의, 대한비뇨의학회 '우수연제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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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환 교수·강산 전공의, 대한비뇨의학회 '우수연제발표상' 수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11.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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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 홍성후 교수, 강산 전공의, 배웅진 교수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 홍성후 교수, 강산 전공의, 배웅진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와 강산 전공의가 최근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제75차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방석환 교수(제1저자), 홍성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부분신절제술의 수술법 제시: inverse technique' 연구 주제 발표로 'Video Session 2' 부문에서 수상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신장 부분 절제술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수술법을 소개했다. 단일공 로봇의 특성상 화면을 거꾸로 보아도 술자에게는 방향이 바뀌지 않고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본원 비뇨의학과 수술팀이 발견했으며, 이 술기를 이용하면 신장 후면 그리고 신우 부분에 존재하는 까다롭고 어려운 종양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수술법 발견으로 인해 어려운 위치의 종양 절제를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라며, "현재 서울성모병원의 단일공 부분신절제술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산 전공의(제1저자), 배웅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전기자극 치료와 골반저근운동 병행을 통한 과민성방광 증상 및 여성 성기능 장애의 개선 효과' 연구 주제 발표로 'Podium Session 10'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요실금 치료로 이용되는 골반저근운동에 전기자극 치료를 병행했을 때 과민성방광 증상뿐 아니라 여성 성기능 장애에 유의한 개선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요실금과 여성 성기능 장애의 새로운 대체 치료로 전기자극치료가 이용될 수 있음을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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