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한반도의료연구소는 지난 1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에서 '한반도 의료 발전을 위한 보건의료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북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2부에 걸쳐 미래 한반도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위해 준비해야 할 선제적인 방향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은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요한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북한 의료 및 보건 실상 진단'을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시작했고, 본원한방병원 김지은 진료원장, 연세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이정임 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통일보건의료학회 하신 기획이사의 '남북 보건의료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엄주현 사무처장,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김수연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화성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속적으로 남북 보건의료 교류 협력에 적극 참여해 온 가톨릭대 한반도의료연구소가 훗날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 사업의 최일선에서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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