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KERI,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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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KERI,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1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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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유망기술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공동으로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가톨릭대학교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조석구 산학협력단장, 정연준 의과대학장,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김석주 부원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인환 정책본부장을 비롯한 전기 및 의료 연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공동으로 개발 중인 유망기술이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임상과의 연계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 기관 연구자가 각각 연자로 나서 기술 소개 및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소개된 기술은 총 5가지로 △방사선 암 치료기 기술(방사선종양학과)△광학 전자내시경 기술(정형외과) △비가시 환경의 시각강화 영상처리 기술 및 의료 영상 응용(안과) △사용자 친화형 스마트 보청기 시스템 기술(이비인후과) △극초단 레이저 의료기 기술(안과)이다.

조석구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한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임상 현장과의 연계가 필요한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탐색 및 발굴해 '제2의 방사선 암 치료기'와 같은 유망한 기술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은 "5개 분야 기술 모두가 파급력이 매우 큰 기술로, 국민 건강 증진과 행복 실현에 기여하는 위대한 성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성과 창출을 통해 제2회, 제3회, 그 이상 꾸준히 이어지는 심포지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화성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생명존중의 참 의료인을 양성하고 의학연구 발전을 이끄는 가톨릭대학교와 최첨단 전기기술 연구를 통해 미래의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한국전기연구원의 만남이 어떤 놀라운 결과를 이뤄낼지 기대된다"라며, "양 기관의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협력하고 융합해 전기 및 의료 연구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미래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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